[앵커]<br />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'탑'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탑은 직무가 정지됐는데, 곧 의경에서 아예 직위해제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<br /><br />빅뱅의 탑, 최승현 씨가 결국, 재판에 넘겨졌는데, 의경 직무가 정지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경찰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고 있는 최 승현 씨를 타 부대로 전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수사 단계에서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재판에 넘겨진 만큼, 의경 복무 정지와 함께 직위해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공소장이 도착하는 대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최승현 씨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21살 한 모 씨와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입니다.<br /><br />두 차례는 대마초 형태로, 다른 두 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<br />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감식 결과에서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고, 경찰은 지난 4월 재판에 넘겨달라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최 씨 사건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검찰 조사에서 대마초는 피웠지만, 대마 액상 흡연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같은 그룹의 멤버 지드래곤도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됐지만 당시에는 검찰이 기소유예조치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인기 가수 가인 씨가 SNS에 올린 대마초 권유 폭로 글에 대해서도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의혹과 관련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담당 부서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가인 씨가 직접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번 주 안에 본격 내사에 착수해 가인 씨의 SNS에 언급된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필요할 경우 폭로 글을 올린 가인 씨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가인 씨는 어제(4일) 자신의 SNS에 연인인 배우 주지훈 씨의 지인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대화가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수사를 벌인 팀이 이번에 가인의 대마초 폭로 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051642508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